첫 베이킹 일지! 브라우니 쿠키 :)

 

재료가 없거나 이래저래 몸도 않좋고 해서 미뤄왔던 베이킹..

오늘 주문해놓은 재료들이 도착해서 바로 만들어 봤답니다 ㅎㅎ 제 블로그 첫 베이킹은 초코브라우니 쿠키!

 

레시피는 유튜버 자도르님의 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이 쿠키를 처음 봤을때 크랙이 너무 예뻐서 파는곳있다면 가서 사먹어보고싶을정도로 궁금했는데

재료가 딱 모여서 제 손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ㅎㅎ

 

레시피 갑니다~

 

*재료 (쿠키 약 8개 분량) - 계란 50g, 머스코바도 60g (황설탕 대체 가능), 소금 1g, 다크커버춰 120g, 버터 30g,

중력분 40g, 베이킹소다 2g, 바닐라익스트랙 2g, 카카오닙스 30g

 

* 계란을 포함한 모든 재료는 실온 상태로 준비하세요.

* 굽기 전에 오븐은 미리 충분히 예열해주세요. 작은 오븐의 경우 문을 한번 열고 닫으면 오븐 내부 온도가 크게 떨어지니 실제 굽는 온도보다 훨씬 더 높은 온도로 예열해주시는게 좋아요.

* 덜 구우면 쫀득함 없이 부드럽기만 하고, 많이 구우면 촉촉함 없이 바삭해지니까 가지고 계신 오븐에 맞는 온도와 시간을 잘 찾아보세요.

 

만드는 과정의 자세한 설명은 자도르님 유튜브를 보면서 하시길 바래요 ㅎㅎ (글 만으로는 어렵기때문에...)

 

반죽을 끝내고 팬닝 후 사진

재료들을 반죽하고나서 저는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팬닝했어요

테프론시트 위에 놓았을때 살짝 퍼지다가 스스로 멈추는 정도의 점도가 알맞은 점도라고해요 !

 

그리고 오븐에 넣기전에 저는 190도로 예열을 했어요 자도르님의 오븐은 우녹스라는 좋은 오븐이기 때문에 열도 강하고

문을 여닫을때로 온도변화가 큰폭으로 떨어짐은 없을테지만 저의 오븐은 30L짜리 작은 오븐이기 때문에 원래 레시피보다 10도 올려서 예열했어요 ㅎㅎ

 

오븐에 넣고 3분 후의 사진

과연 레시피대로 크랙이 예쁘게 터져줄것인가 기대되서 오븐 앞을 떠나지 못하는 저..

정확히 3분이 지나니 크랙이 점점 선명해져왔어요 ㅎㅎ

 

오븐에 넣은지 8분 후

크랙이 터지면 그대로 부풀어 오르는데 그때 크랙이 확실히 뙇 잡힌답니다 ㅎㅎ

 

레시피는 13분 구운 뒤 식히는 중

원래 레시피는 9~10분 굽는다고 써있지만 제 오븐은 약한 오븐인 관계로 13분 설정했답니다 ㅎㅎ

저 크랙좀 보세요.. 예술입니다 ㅠㅠ 처음 해보는거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나와줄 줄이야..ㅠㅠㅠ

 

오븐에서 꺼낸 직후에는 아직 부들부들한 상태이기 때문에 억지로 떼서 옮기려고 하면 찢어지는 대참사가 일어나니

조금만 참고 식힘망에 옮겨주어요 ^^

 

만들어 본 후 느낀점은 가장 중요한건 맨 처음 설탕과 계란을 섞을때 충분히 핸드믹서(모터 탄내 날 정도로 열일한 나의 에스코 핸드믹서...ㅋㅋ)로 섞어줄것

그리고 팬닝 시 점도 그리고 굽는 시간 인거같아요 

 

굽는 시간이 너무 짧으면 안익은것같고 너무 오래 구워도 겉바속촉이 아닌 겉바속바의 크런키 쿠키가 되어버리기때문..!

 

여러분도 재료가 집에 있다면 한 번 만들어보시는것 추천드려요 정말 맛있어요 ㅠㅠ!

 

그럼 오랜만에 베이킹을 해서 즐거웠던 크림치즈였습니다 ^^